해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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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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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

행복한척 하지 않겠다.

불행한척 하지 않겠다.

정직하게 보겠다.

(나 자신에게만 정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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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
17
비밀일지 입니다.
2024.10
22

지금 우리의 관계는

침묵일까 

방관일까 

회피일까 

욕심일까

2024.09
12

노동이 아닌 인간관계
그런 관계, 그런 사람 
가능한 걸까?

2024.07
22

다른 사람이 던진 돌에 맞아 나는 피를 철철 흘리며 아파하고 있는데 정작 돌을 던진 사람은 모른다. 나는 상처가 너무 많이 나서 계속 피를 흘리면서 아파하고 또 아파하는 데 그런 내가 너무 싫어지기도 한다..

2024.07
22

일요일 밤마다 불안에 떨며 다음날이 다가오는 두려움을 삼키고 한참을 뒤척이다 잠에 든다..

2024.07
15

내가 가장 답답한 것은 나를 잣대로 남을 이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를 잣대로 그 사람의 행복의 총량을 생각하며 동정하고, 나를 잣대로 그 사람의 행동을 평가하며 잔소리를 한다. 

글씨를 못 쓰는 아이, 자율학습 시간에 멍 때리는 아이, 쉽게 설명을 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 등...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편애하는 선생님을 가장 싫어한다. 

나도 그런 선생님이 되긴 싫다. 매우 노력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고, 그렇게 나 자신에게 답답해진다. 

2024.07
13

내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만큼...

아니, 그것의 조금이라도 배려받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욕심일까?

2024.07
11

나는 이 직업에 만족한다. 

어느 직업에서 이렇게 자유롭고, 어느 직업에서 이렇게 사랑받고, 어느 직업에서 이렇게 웃을 수 있을까.

상대적으로 어른들과의 교류가 적은 이점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나의 작은 세상인 교실에서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사랑하고 따르는 아이들과 단순하게 보내는 하루가 편하다. 

오히려 교실 밖을 나가면 해야 하는 사회생활이 내겐 더 버겁다. 

조용히 노래를 들으며 공원을 걷고 싶지만 언제 내릴지 모르는 비에 젖기 싫다. 

 

2024.07
01

어느덧 또 장마네요,

다들 우산 잘 챙기시고.

비 좀 맞을 수 있지만

너무 많이는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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