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희님의 해방일지 입니다. - 2022-08-12 21:00:48
2022-08-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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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때 그렇게 지하실에 들어가
밴드 음악을 알게 되었고..
사실 꾸준히 연습해 오면서도
나는 참 소질이 없구나 싶었다.
늘 지하실 맴버들의 버스킹을
따라 다니다가
처음으로 곡 하나를 하라고
제안 받았다.
선배들과 같이 하는게 아니라서
부담은 덜했다.
그때 있었던 그 도시의 번화가에서
무대가 차려져 있고
첫 드럼 연주를 하는데
이런!
역시 선배들이 여분의 드럼스틱을
챙기라는 이유가 있었다.
연주하는 도중 드럼 스틱하나가
버스킹을 보고 있는
관중석으로 총알 처럼 날아갔다.
그 찰나에 그게 날아가는게 보이더라
다행히 다친분은 없었는데...
무사히 버스킹 연주를 마쳤고..
그게 나의 첫 드럼 연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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