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미역
2023.07
04
20:15:50
가을방학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도 있지만
요즘은 날씨? 계절에 대한 피로도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피로도를 풀 수 있었던 봄과 가을은 짧아지고
습도가 더해진 여름.
추워진 겨울.
피로도를 풀 수 있었던 봄과 가을이 짧아지니
1년 내내 기대감 없는 피로감이 몰려 옵니다.
사계절이 뚜렸했던 과거가 그립네요.
2023.05
05
저녁이 없는 퇴근길 밤별이 유난히
보이지 않는 그날에
원치 않는 늦은 퇴근길
원치 않는 늦은 회식에
앞에 있는 직원이
타닥 타닥 장작소리가 나는
불멍의 장작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빗소리가 모든 한숨과 푸념을
씻어 내리는 노래 소리 같다.
길고 끊임없는 해방의 길에
쉼표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