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일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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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미역

2022.10
14

퇴사한 직원이 일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빈자리에서 알게되더라

2022.10
07

사회생활 초년때는 친했던 사람이 이직을 하거나 

개인적인 사유로 퇴사를 하면 참 아쉽고 친구가 떠나가는듯한 느낌에

시무룩할때가 많았는데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신규직원과 퇴사를 반복하여 받아내다보면

신규직원이 들어올때 보다

퇴사하는 직원이 그렇게 부럽더라..

뭔가 해방되어 가는 느낌 이랄까...

 

2022.10
04

부장이라는 나이 지긋한 분들은

요즘은 컴퓨터로 일을 하잖아..

조금만 뭔가 컴퓨터상에서 해결하기 힘든일이 

생기면 젊은 사람들을 부르더라.

 

그 젊은 사람도 몰라서 검색해보고

해결해 주고..

 

왜 컴퓨터로 일하는 본인이 해결하려고

공부해 보거나 찾아 보려고 하지 않을까...

 

참 일하면서도 신기해..

본인이 컴퓨터를 가지고 일을 하면서도

나이들어서 잘 모른다고 당연시해...

 

공부 좀 해라...

 

2022.10
02

 

 

우연히 무언가의 알고리즘으로 보게 된 영상인데 

MZ 직장인인 내가 보면서도 고개를 끄덕끄덕.

 

사장이나, 기업의 대표나, 혹은 기업의 인사업무 담당자의

인터뷰를 듣다보니 참 바뀔려면 한참 멀었구나 싶어요.

2022.09
24

어제 만난 친구가 그런 말을 했어
눈과 귀를 닫고 입을 막으면
행복할거야

너는 톱니바퀴 속 작고 작은 부품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
사랑에 정복당할 시간도 없는
희한한 시대에서 열심히 사는구나

마지막 저금통장에
들어있는 19만원을 들고서
나는 어디로 갈까

울지마 달라질 건 없어
울지마 그냥 그림자처럼 살아가
가만히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그럼 지금보다 행복할 거래

너는 바뀌지 않을 글자를 보면서
다시 써볼까 상상했지
사랑에 정복당할 시간도 없는
희한한 시대에서 열심히 생각한다

마지막 저금 통장에
들어있는 19만원을 들고서
나는 어디로 갈까

울지마 어쩔 수 없다고
울지마 네가 잠자코 있었으니까
눈 감고 귀 막고 입을 닫고 살면
그럼 지금보다 행복할거래

그래도 세상 한 가운데
어차피 혼자 걸어가야만 한다면
눈 뜨고 잘 듣고 목소릴 내보면
그럼 지금보다 나아지겠지

그리고는 천천히
살아가는 거지

 

어쩌면 가사가 해방을 원하는 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2022.09
22
회원사진

거의 한달동안 고민에 고민을 했던 그 고민에서 해방이 되었다.

 

살아가는건 선택의 연속인거 같다.

그 선택이 나에 관한 것이면 좀 더 마음이 편할 수 있는데

그 선택이 회사에 관련된 것이면 많은 부담을 느낀다.

 

나는 오늘 내가 선택했던 그 것이 잘 작동되는 것을 보며

한달여의 고민에서 해방됨을 느꼈다.

 

선택이 참 삶의 전부인거 같다.

2022.09
22

 

직장인 출근할 때 정신승리 법

2022.09
19
비밀일지 입니다.
2022.09
17

어쩌다 보니 경기도 사람많은 수도권에 올라와 살고 있는데

벗어나고 싶을 생각을 종종한다.

 

나는 내가 아직도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2022.09
14
회원사진

어렸을 적 한번은 해봤던 경험.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숙제를 하지 않았거나.. 무언가를 잘 못했을 때 

어른들은 늘 반복적인 일을 잘못의 대가로 주곤 했지.

 

처음엔 '아, 내가 잘못을 해서 이걸 하고 있는거지'

하는데 그 반복적인 것을 하다보면

내가 잘못한 것들을 잊게 돼.

 

반복적인 일을 빨리 끝내고 싶은 생각과

펜을 잡은 손가락의 아픔 또는 육체적인 고통이

내가 잘못한 것들을 잊게 되고

 

그 반복적인 것들을 끝내고 나면 

잘못은 잘못이 아니게 되고

아픔은 아픔이 아니게 되더라.

속이 후련했고,

그게 뭐라고 성취감도 드는데..

 

제일 힘든건 그거다.

내 잘못과 아픔에 대해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것.

그런 것들은 살면서 두고두고 생각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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