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일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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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미역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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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금 느리게 걷기
2. 하루에 3번이상 하늘 보기
3. 남들이 내 뱉은 말에 생각의 꼬꼬무 하지 않기
4. 하루에 한번 노을이 뜰때는 오늘 있었던 일들
    잊어버리기
5. 먼저 인사해보기
6. 경청하기

드라마를 보다 보면 해방은 각자의 삶을 추앙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내 자신을 추앙하는 게 뭔가 생각나서
남겨봅니다
2022.08
21
회원사진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이사를 온 후에

항상 궁금했던 창문 밖 건물.



같은 모양의 건물이 두개나 큼직막히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 인터넷 지도를 보면

그냥 녹지로 되어 있고..

매번 밤새 불이 켜져 있어.


7층 8층쯤 되려나

그냥 그러려니 뭔가 정부의 연구기관이나 

중요한 건물이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검색해 봤는데


글쎄 구치소래.

교도소나 구치소나 그곳을 가보지 않은 일반인은 큰 차이점을 

모르듯 나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갇혀 있고 밖을 마음대로 나올 수 없는 곳.



내가 많이 무언가가 답답하고갇혔다고 생각할 때

창문 넘어 똑같은두 개의 건물 구치소를 보고 있으면



난 이미 자유롭게 밖에 나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해방되었다고 생각해.



죄를 떠나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갇혀 있는 건 끔찍해.

2022.08
19
대충 살자.

해방이 뭔지 생각 못 할 만큼.
2022.08
15
원하지도 않은 순간에
지ㄹ 맞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때
나는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일이 정말 힘든거구나
생각합니다.

내게 찾아 오는 사람들은
이미 귀를 막고 내 이야기만 하겠다고 찾아와요.

나의 귀는 그들의 쓰레기통입니다.

늘 퇴근후 아무렇지 않게 비워내는데도
늘 가득 쌓입니다.

매번
2022.08
15
광복절과 함께한? 긴 연휴 끝에 내일 출근.
쌓여있는 일더미는 얼마나 많을지 걱정이지만
하루하루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자가
제 해방 방식입니다.

내일 출근길도 파이팅!
2022.08
15
드라마를 보면 하고 있었던 모든 것을 내려 놓는 것만이
해방이 아니다라고 하는거 같아요.
이혼.. 퇴사.. 경기도에서 벗어남.

나 자신을 사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길을
찾는게 해방이 아닐까..
2022.08
14
사람을 마주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뭔가 남길 수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사는게 바빠서 해방이 뭔지
깊이 고민해보지는 않았지만

고민한다고 해방이 뭔지 알겠어요.
2022.08
13
애기 재우고 씁니다.
남편이 애를 평소에 안봐줘서 늘 마음이 불편해요.
화가 치밀다가도 참고 참습니다.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처럼
이인간을 환대해야 하나요
내 쫓아야 할까요

그냥 육아좀 같이해주면 좋은데..
바램이긴한데

남편도 일때문에 집에오면 힘든거 아는데
전 육아 때문에 너무 갇혀 사는거 같아요

답답한데 해방이 되는 날이 오겠죠?
2022.08
13
너무 큰 해방을 바라다 보면 쉽게 지치고
길을 헤매더라구요.

살면서 소소한 것들에서의 해방 하나하나
해나가다 보면 가지고 있던 해방의 걸림돌들이
벗겨지겠지요.

아직은 제 자신을 들어내기가 쉽지 않은데
비회원도 글을 남길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2022.08
13
회원사진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 한다. 뭐 딱히 광장고포증이 이런게 있는게 아니라

아! 정확히 말하면 사람이 많은 곳은 괜찮은데,

사람이 많은 곳을 헤집고 들어가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싫다.


뭔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불편하고 신경이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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