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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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참 그래요.
그 순간 들었던 생각이 겨우 '목도리가 더 필요해' 라니...
겨우 그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 맴돌았던게 참....
어떤 얘기를 건네도
들어주지 않을 것 같던 당신의 표정을 본 순간,
더 이상 그 표정을 보고 있을 자신이 없어서 그랬었나봐요.
그래요 그 순간,
그 어떤것도 더 이상 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출처: 뻔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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