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고마워요] "꽃이피어나다" +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겠어요?\"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녀석…
2023-04-26 19:22
391
0
0
본문
"꽃이피어나다"
+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겠어요?\"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녀석이 물어옵니다.
그렇게 힘들었는데 다시 시작할 수 있겠냐고 말이예요.
말투며 행동이 삐죽대는 것 같아서 더 얄미워집니다.
나와 똑같은 생김새를 한 또 다른 내가 귓가를 맴돌며 계속 물어옵니다.
다시....시작할 수 있겠냐고....
또 다시 힘들어질지 모르고,
또 다시 똑같은 고통속에 빠질지 모르는데
그래도 다시 하겠냐고....
잠시 침묵이 흐르고,
가장 진한색의 밤한가운데로 가는 동안
끝없이 고민합니다.
다시 녀석이 말은 건넵니다.
\"그렇게 고민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요.
아직 다시 사랑할 준비가 되지 않은거라니까....\"
정말 미치도록 얄미워서
이 녀석을 손안에 꽉 감싸쥐고 터뜨려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
.
.
.
.
.
\'다시....사랑할 수 있을까?\'
+
두려움을
떨치고
다시
사랑하기를
.
.
.
.
딱딱해진
가슴에
다시
사랑의 꽃
한송이가
피어나기를
출처:뻔쩜넷
0
로그인 후 추앙 하실 수 있습니다.
-
[지안의 단칸방]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간 모든 사람들에게 푸른바람을 선물로 드립니다" + 왠만하면 포기하지 말고 말랑말랑 ...2024-02-06
-
[지안의 단칸방] + "한번 지나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들, 그리고 그렇게 지나쳐버리기엔 너무 안타까운 나의 시간들" + 이번가을에...2024-02-06
-
[지안의 단칸방] + "먹구름은 되도록 빨리 치워버릴 것. 특히나 마음에 생긴 먹구름은 말해 무엇!" 출처: 뻔쩜넷2023-05-08
-
[지안의 단칸방] + "너무 물러지지만 않는다면 되도록 말랑말랑하게 사는 게 좋습니다" + 딱딱함보다는 단단함이 좋고 물렁한 것보...2023-04-28
-
[지안의 단칸방] + 지우려고 열어봤던 그 사진속에 아무일 없듯 그렇게 환하게 웃고있던 당신을 본 순간.... 출처:뻔쩜넷function()...2023-04-28
-
[지안의 단칸방] "가장 쉬운일 같지만...." + \"항상 함께 할게.\" 그 얘기가 제일 쉬웠던 것 같은데, 제일 지키기가 힘들다. 그래, ...2023-04-26
-
[지안의 단칸방] "꽃이피어나다" +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겠어요?\"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녀석이 물어옵니다. 그렇게 힘들었는데 다...2023-04-26
-
[지안의 단칸방] + 그립다. 도대체 얼만큼 그리운 지 가늠할 수 없을 때, 그런 순간이 길을 잃어버리기 가장 쉽다. 이 세상 그 어떤...2023-04-26
댓글목록0